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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부위별 적합한 레이저 리프팅 따로 있다…개인별 커스터마이징 중요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3 17: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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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최근 안티에이징 영역에서 레이저 리프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칼 대지 않고 주름이나 턱살 등 피부 노화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레이저 리프팅으로 피부 속 탄력 성분인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재생을 유도할 뿐 아니라 과도한 지방 제거나 늘어진 근막층 수축이 가능할 만큼 그 기술이 발달한 영향도 크다. 즉 실제 안면거상술 같은 성형수술을 하지 않고도 피부층을 리모델링해 전반적인 얼굴 노화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다만 각 레이저별 특화된 기능이나 최적의 시술 부위 등이 다 다르므로 원하는 효과를 얻으려면 개인별 커스터마이징이 중요하다. 연령별 또는 피부 노화 특성에 따라 적절한 레이저를 조합하기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의 해부학적 지식과 레이저 리프팅 임상경험 또한 필수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최근 얼굴 탄력 및 주름 개선에는 고주파와 초음파 리프팅이 대세를 이룬다. 고주파는 콜라겐 등 피부 탄력물질이 가장 많은 진피층을 재생하기 때문에 피부 탄력 회복에 효과적이고, 초음파는 근막층을 타겟으로 노화로 늘어진 부위를 당겨 올리는 기능을 한다.

특히 마리오네트 주름, 이중턱 등 무너진 얼굴 윤곽을 개선하는 데 이 두 가지 리프팅을 조합하면 시너지 효과가 커진다. 대표적으로 울쎄라와 써마지를 결합한 울써마지 리프팅이 있다. 울쎄라의 강한 초음파 에너지가 노화된 근막(SMAS)층은 수축시키고 콜라겐 재생을 도와 늘어진 라인을 타이트하게 회복시킨다.
 

▲ 최윤덕 원장 (사진=뮬피부과의원 제공)

써마지FLX는 진피층에 고주파를 전달했을 때 발생하는 55~60℃ 정도의 심부열이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콜라겐 생성과 엘라스틴 탄력섬유조직이 증가하고 보습을 관장하는 히알루론산 합성에 도움을 준다. 자연스럽게 피부가 촉촉해지고 탄력이 회복됨에 따라 주름은 펴지고 동안의 피부 결과를 얻게 된다.

여기에 소프웨이브 리프팅을 결합하면 좀 더 세밀한 부위까지 리모델링이 가능하다. 소프웨이브는 진피층에 특화된 초음파 리프팅. 열에너지를 열점이 아닌 병렬 방식으로 전달해 피부 자극 및 손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눈가나 입술 주변, 이마, 목처럼 피부가 아주 얇거나 좁고 굴곡진 부위의 주름 및 탄력 저하 개선에 효율적이다.

이처럼 복합 레이저 시술을 잘 활용하면 각 리프팅의 장단점을 상호 보완해 피부 속부터 겉까지 노화 문제를 개선하고 동안 피부로 회복을 유도할 수 있다.

부산 뮬피부과의원 최윤덕 원장은 “레이저 리프팅은 잘 활용하면 성형수술 못지않은 효과를 얻지만 과한 샷 수나 부적절한 시술은 피해야 한다. 홍반 등 표피 손상, 시술 자국 등 부작용이나 역효과가 나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시술 전에 정품 팁 확인과 시술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잘 살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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