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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관리에 복합 레이저 리프팅 효과적인 이유

고동현 / 기사승인 : 2022-04-15 17: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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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나이가 들어 피부 노화가 진행되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가지 안티에이징 시술들에 관심이 높아지게 된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등 피부 탄력 성분의 재생력이 떨어지고 근육층까지 노화로 늘어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내버려두면 노화가 점점 심화돼 V라인은 온데간데없이 얼굴 윤곽이 무너져 내린다. 인상을 쓰지 않아도 이마주름, 팔자주름 등이 뚜렷해지고 중력에 대한 저항성을 잃어버려 눈 밑 살, 볼살, 턱살 등이 처져서 지방 주머니를 형성하게 된다.

이럴 때 가장 많이 접하는 피부과 시술이 레이저 리프팅이다. 요즘에는 리프팅을 한 번도 안 받은 성인 여성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보편화된 안티에이징 시술이기도 하다. 수술 없이 비교적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자연스러운 개선 효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그중 울써마지로 통하는 울쎄라 리프팅과 써마지 리프팅은 주름 개선과 탄력 증진에 효과를 보인다. 울쎄라는 강력한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 근막(SMAS)층까지 전달해 콜라겐 단백질을 자극하기 때문에 늘어진 근육을 끌어올려 안면거상 효과를 유도할 수 있다. 굵은 주름이나 이중턱, 얼굴 윤곽 개선에 이용되는 시술이다.

고주파를 이용하는 써마지FLX는 진피층 콜라겐 재생에 특화된 시술이다. 피부결과 주름 개선 등 얼굴 전반적인 탄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크다. 따라서 이 두 가지 리프팅 시술을 결합한 울써마지는 서로를 보완하며 피부 겉과 속, 전 층에 걸쳐 스킨 타이트닝, 근막 리프팅, 얼굴 주름 개선 등을 유도한다.
 

▲ 최윤덕 원장 (사진=뮬피부과 제공)


소프웨이브는 기존 도트(열점) 방식의 초음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SUPERB(Synchronized Ultrasound Parallel Beam) 기술을 이용한 병렬식 초음파 리프팅이다. 즉 열점이 아닌 열 기둥 형태로 피부 진피층과 평행하게 60~70도 열에너지를 전달해서 기존 열점 방식에 비해 동일한 1샷으로 3~4배 넓은 부위까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잔주름, 모공, 탄력 저하 등 전반적인 피부 노화를 더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울쎄라가 4.5mm 근막층에 특화됐다면 소프웨이브는 진피 중간층 1.5mm 깊이를 공략해 피부 노화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실시간 쿨링시스템 및 에너지 피드백 기능이 있어 표피 손상 등의 부작용을 방지한다는 장점이 크다. 이 때문에 민감성 피부는 물론 피부가 얇은 눈가나 이마, 입가, 목 부위 노화 개선을 위해 이용할 수 있다.

부산 뮬피부과 최윤덕 원장은 “울써마지에 소프웨이브를 병행하는 것처럼 개인별 피부 타입과 노화 특성에 맞춰 복합 레이저 리프팅을 적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커져 만족도가 높다. 다만 각각의 레이저에 대한 전문성과 복합 시술에 대한 임상경험을 갖춘 피부과 전문의로부터 정확한 피부 진단 및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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